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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있는 쉐라톤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 켐핀스키 호텔, 3곳의 고급호텔에서 화장실 변기를 청소한 수세미로 객실 컵과 그릇을 닦은 최악의 위생실태가 방송을 타고 전세계에 퍼졌었죠.

 

[사진 출처 : YTN 뉴스 화면 캡쳐]

 

역시 중국이다. 후진국이라 위생개념이 없다. 중국은 절대 여행으로 가면 안되는 나라다. 등등으로 엄청 욕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특급호텔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TV조선이 최근 서울 시내 5성급 특급호텔 3곳에서 화장실 변기를 청소한 수세미로 투숙객들이 사용하는 컵을 닦는 등 최악의 위생실태를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TV조선 뉴스 화면 캡쳐]

 

3곳 중 서울 광진구의 워커힐 호텔에서는 수세미로 화장실 변기를 청소한 뒤 그대로 객실 컵을 닦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TV조선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 한 청소직원이 수세미를 변기 물에 적셔 변기를 닦은 뒤, 그 수세미로 바로 객실 물컵을 씻었습니다. 이 컵은 투숙객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객실에 비치된 것이다. 그리고 투숙객이 사용한 뒤 바닥에 던져 놓은 수건으로 가지고 컵의 물기는 닦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보여준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였습니다. 별 5섯개 특급호텔이 이 정도라면 나머지 호텔은 어떨까 심히 걱정되네요.

 

워커힐 관계자는 내부 메뉴얼을 강화하고 청소 인력도 늘리는 등 사건 이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출처 : TV조선 뉴스 화면 캡쳐]

 

특급호텔에서 최악의 위생실태가 알려지자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는 호텔 위생상태를 전수조사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가 사용할 컵이라면 그렇게 했을까요? 청소한 사람에게 매일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컵 씻게하게 그 컵을 사용해서 물 마시게 하는 형벌은 만들 수 없을까요?  

 

이전 대통령이 감옥가는 나라! 특별 호텔 위생 상태가 개판인 나라!! 더 이상의 나라 망신은 없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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