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환, 그리고 예방법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 스키와 스노보드!!

동계올림픽 때문에 더 인기가 올라간 것 같은데요..

 

 

 

겨울철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환, 그에 대한 예방법에 대한 기사가 있어 옮겨봅니다.

 

1. 자외선에 의한 설맹증

흔히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부상은 타박상과 같은 외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자외선에 의한 설맹증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눈(snow) 때문에 눈(eye)에 화상을 입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스키장에 쌓인 흰 눈의 자외선 반사율은 80%이상으로 여름철보다 약 4배 이상이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대기와 찬 바람으로 안구 표면이 약해져 있는데, 직접 받는 햇살과 반사되는 것까지 시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장시간 자외선과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각막이 화상을 입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설맹증이라고 합니다.

 

설맹증이 발생하면 눈이 시리고 눈물이 흘러내려 눈을 뜨기가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 두통과 심한 피로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각막의 세균 감염과 염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예방법]

장시간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즐길 예정이라면,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주는 고글을 착용해야 합니다.

 

 

 

이 때 고글 렌즈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오히려 동공을 키워 자외선 유입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너무 짙은 고글은 피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자외선이 강한 12시와 2시 사이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하고, 점심이나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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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

하얀 눈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자외선은 눈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을 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피부가 노출된다면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고,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피부 색소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예방법]

피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수분크림과 피부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30이상 되는 제품이 좋고, 무엇보다도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키를 타고 난 다음에는 보습크림을 발라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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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절 부상

아무래도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스포츠이다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히거나, 피하려다가 넘어지면서 엉덩이 뼈에 금이 가거나 심할 경우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방향전환으로 무릎에 무리가 가면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도 있을 수 있구요.

 

 

 

[예방법]

참을만 하다고 통증을 참는 경우, 연골판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앞서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입니다.

 

적절한 예방법을 실천해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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